1. 2007.08.22
    도시들... 2
  2. 2007.07.02
    라이카 M3 등장과 일본의 충격 2
  3. 2007.06.03
    벨기에 여행할 때 2
  4. 2007.05.29
    visited countries..7% 2
  5. 2007.05.24
    공간미학의 거장 Robert Polidori 2

난 이 도시 저 도시 방문하는 것을 참 좋아한다. 초등학교 때 이웃 도시에 갈 기회가 아직 없을 무렵, 다른 곳은 어떨까하는 목마름으로 버스 운전 기사가 되고 싶어 했다. 공주는 왜 이름이 공주일까? 그곳엔 정말 공주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뭐 그런...방문한 많은 도시중에서 어떤 타이틀을 붙여 특별히 생각나는 도시들이 있다.


가장 아름다웠던 도시: 프라하
도착하던 순간 우와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도 있구나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 벨기에 겐트
하루종일 손잡고 걷기도 좋고, 조그만 조각배 타고 중세의 도시를 쉬엄 쉬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

도시는 별로였는데 기억에 남는 곳: 룩셈부룩의 에슈
흔히 룩셈부륵은 룩셈부륵이라는 하나의 도시만 있는 것으로 잘못알고 있는데, 나름 제주도 보다 훨씬 큰 나라이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다른 도시들도 볼 수 있다.

가장 추울때 갔던 도시: 드레스덴
머물던 내내 영하 20도에 가까운 찬바람 부는 날씨덕에 하루종일 어깨를 웅크리고 덜덜 떨고 다녔다.

가장 더울때 갔던 도시: 파리
3박 4일 내내 34도 35도였다. 버스나 기차에 에어콘이 가동 되지 않았다. 그래도 좋았다!.
앗! 홍콩도 만만치 않았다.

체력적 한계 때문에 거의 구경하지 못했던 곳: 부다페스트
한국에서 석사과정중 여름방학 때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하면서 거의 마지막 일정이 이곳이었는데, 체력적 한계 때문에 한국 분이 이곳 저곳 데리고 다니셨지만, 하나도 반갑지 않았다. 거의 눈을 감고 다녀서 아쉽다.

제일 따분했던 곳: 로마
연일 무더위에, 연일 보아도 보아도 끝이 없는 대리석의 도시.

갈때마다 이게 뭐야 실망하면서 기회가 되면 왠 떡이냐하며 또 달려가는 곳: 베를린, 뷔르셀
난 이곳에서 별로 볼 곳도 갈 곳도 없었다.

전공관련 답사로 갔던 곳: 맨체스터, 리버풀
리버풀의 구석 구석을 사진 찍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비틀즈 박물관도 못 갔다..

무슨 짓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았던 도시: 암스테르담
난 이곳의 그 자유로운 분위기가 참 좋다.

약속이 어긋나 몇시간 동안 사람만 기다리다 하나도 구경 못한 도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을 조금 거닐다 왔다.

맛난 음식을 많이 먹었던 곳: 후쿠오카
일본엔 왜 그렇게 맛난게 많은지...

기회가 되면 최소한 1년쯤 살고픈 도시: 싱카폴이나 쿠알라룸푸르. 혹은 일본의 한 도시
1년 내내 햇빛 쨍쨍하고 따사로운 곳에서 살고 싶다.

연구하고 픈 도시: 뉴욕
해부해 보고 싶은 테마가 가득 가득할 것 같은 곳

근래 가장 가고 싶은 도시: 리스본, 더블린, 하바나
난 비주류(?)의 도시들에 흥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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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M3의 등장은 일본 카메라 업계에 크나큰 충격과 좌절을 안겨 주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일본 카메라가 있게 한 촉진제가 되었다고 한다. 라이카 M3에 대한 일본 카메라 대부들의 반응은 참 흥미롭다.

1. canon
2. minolta
3. cosina
4. olympus

자료: 미니룩스 카페, leicasty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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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올 여름 유럽을 여행하면서 벨기에 뷔르셀에 들릴 계획이 있다면!. 솔직히 뷔르셀은 빅토르 위고가 그렇게 멋지다고 칭찬했다는 그랑팔라스(grand place)를 빼고 나면 파리 혹은 암스테르담에 비해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개인적이지만 매력이 덜 한 곳 같다. 하지만 뷔르셀에서 북해쪽으로 기차로 30분 가면 겐트(gent)라는 도시가 나온다. 꽃의 도시로 불리우는 이 도시는 중세의 아기자기하고 운치있는 건물이며, 강이 참 멋지다. 겐트에서 또다시 기차로 30분간 더 가면 브뤼헤(brugge)가 나오는데, 북쪽의 베네치아 혹은 천정없는 미술관이라는 애칭으로 자자한 아주 이쁜 도시다. 이  두 도시에서는 정말 한가로이 중세 거리를 거닐며 강가 까페에 앉아 느긋이 차 마시기 딱이다!!. 정말 강추!!. 개인적으로는 겐트를 더 좋아한다.

* 뷔르셀에서 네덜란드 쪽으로 30분 정도 되는 곳에 antwerpen이라는 도시도 있는데, 가 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 역시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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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untries visited...7%!!!. 한국을 제외하고 총 15개국을 가 보았다. 16개국은 전체의 7%란다.
방문지도 만들기: douweosinga proje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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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Kanadier ist ein Meister der räumlichen Ästhetik, er zeigt Bilder, deren Realität unsere eigene Vorstellungskraft oftmals übersteigt. 캐나다 사진작가인 Robert Polidori는 공간미학의 거장이다. 그의 사진에는 이따금 우리들의 상상력을 초월하는 현실을 담고있다. stern Fotogra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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