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7.09.17
    2004년 9월 Gent 2
  2. 2007.06.03
    벨기에 여행할 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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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노트북이 갑자기 고장나면서, 데이터를 많이 건지지 못했다. 몇몇 사진 파일은 아예 흔적도 없이 잃어버렸다. 2004년의 뷔르셀과 겐트, 브뤼헤 사진들도 많이 없어졌다. 당시 늘 가지고 다니던 카메라가 올림푸스에서 나온 200만 화소짜리 디카였고, 이후에도 영국이나 베를린 첫 방문 때, 그리고 룩셈부룩에도 이 카메라를 사용했다. 하지만 200만 화소의 화질이 너무 좋지 않아서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은 어디에 올릴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오늘 문득 겐트가 그리워서. 좋은 사람이랑 꼭 다시 가 보고싶은 곳이다. 여기에들 한번 가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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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올 여름 유럽을 여행하면서 벨기에 뷔르셀에 들릴 계획이 있다면!. 솔직히 뷔르셀은 빅토르 위고가 그렇게 멋지다고 칭찬했다는 그랑팔라스(grand place)를 빼고 나면 파리 혹은 암스테르담에 비해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개인적이지만 매력이 덜 한 곳 같다. 하지만 뷔르셀에서 북해쪽으로 기차로 30분 가면 겐트(gent)라는 도시가 나온다. 꽃의 도시로 불리우는 이 도시는 중세의 아기자기하고 운치있는 건물이며, 강이 참 멋지다. 겐트에서 또다시 기차로 30분간 더 가면 브뤼헤(brugge)가 나오는데, 북쪽의 베네치아 혹은 천정없는 미술관이라는 애칭으로 자자한 아주 이쁜 도시다. 이  두 도시에서는 정말 한가로이 중세 거리를 거닐며 강가 까페에 앉아 느긋이 차 마시기 딱이다!!. 정말 강추!!. 개인적으로는 겐트를 더 좋아한다.

* 뷔르셀에서 네덜란드 쪽으로 30분 정도 되는 곳에 antwerpen이라는 도시도 있는데, 가 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 역시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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