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룩은 참으로 시원 시원 도시다. 다운타운에 커다란 인공호수(Alster)가 있어 그 어떤 도시 보다도 시내가 여유롭다. 또한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항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독일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산다고 할 정도로 곳곳에 부유함과 사치스러움이 묻어나는 도시이다. 근래에서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알려진 하펜시티(HafenCity)라는 항만의 주거, 사무, 공공, 교육 공간으로의 재창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